[N일문일답] 에이프릴 "새 앨범에 적극 의견, 뿌듯..콘셉트 장인돌 되고파"

고승아 기자 2020. 4. 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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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이 컴백을 앞두고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에이프릴은 22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다 카포'(Da Cap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라라리라라'(LALALILALA)로 활동에 돌입한다.

-일곱 번째 미니앨범 '다 카포'는 에이프릴에게 어떤 앨범인가.

-미니앨범 '다 카포'를 통해 에이프릴의 어떤 모습과 매력을 보여주고 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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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미디어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이프릴이 컴백을 앞두고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에이프릴은 22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다 카포'(Da Cap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라라리라라'(LALALILALA)로 활동에 돌입한다.

신작 '다 카포'는 앨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에이프릴이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준비한 앨범이다. 한 가지 스타일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모습과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라라리라라'는 '밤'과 '별', '사랑'과 '꿈'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느낌과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넘버다. 이루고 싶은 사랑에게 주문을 외운다는 메시지가 몽환적인 분위기에 녹아들어 매력을 더했다. 이날 오후 앨범 발매를 앞둔 에이프릴은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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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에이프릴 일문일답.

-일곱 번째 미니앨범 '다 카포'는 에이프릴에게 어떤 앨범인가.

▶(채경)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정말 소중한 앨범이다. '파인에플'(팬클럽명)과 우리 멤버들 모두에게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타이틀곡에도 신경을 많이 썼고, 또 수록곡에도 에이프릴의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그만큼 더 소중하고 애착이 가는 앨범이다.

-코로나19로 가요계가 침체된 상황이다. 오랜만의 컴백을 지금 이 시기로 잡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다.

▶(채원) 사실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더 좋은 모습을 팬분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보고 싶은 마음도 아주 컸다. 이런 부분들이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고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 모두 아프지 않고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팬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에 조심하시길 바란다.

-타이틀곡 '라라리라라'(LALALILALA)는 어떤 곡인가.

▶(나은) '라라리라라'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가사가 포인트인 곡이다. 사랑에 대한 의미 외에도, '나의 꿈'을 꾸라는 의미 등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것 같다. 특히 저희 멤버 모두의 색깔을 만나보실 수 있는 킬링 파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니 꼭 놓치지 말아달라.

-'라라리라라'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예나) 퍼포먼스가 전보다 전체적으로 많이 화려해지고 파워풀해졌다.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에이프릴의 새로운 매력을 잘 담아낸 것 같다. '라라리라라'의 모든 부분이 포인트니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미니앨범 '다 카포'를 통해 에이프릴의 어떤 모습과 매력을 보여주고 싶나.

▶(레이첼) 이번 앨범은 특히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연습도 많이 하고 영상도 많이 찍었다. 그리고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오랜만에 '파인에플'을 만나는 만큼 조금 더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새로운 앨범 콘셉트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

▶(진솔) 이번 앨범은 다들 콘셉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특히 의상에 많이 신경을 기울인 것 같다. 기존에 에이프릴로서 보여드렸던 색깔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 나오길 기대하며 준비했는데, 결과물을 보니 다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뿌듯하다.

-풋풋한 모습에서 당당한 여성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멤버들은 어떤 부분에서 성장을 실감하나.

▶(채경) 다양한 콘셉트에서 에이프릴의 성장을 실감하는 것 같다. 물론 도전이 쉽지만은 않지만, 멤버들이 모두 노력해서 새로운 콘셉트를 잘 소화해낼 때. 바로 그때 우리가 한 걸음 더 성장했구나라는 걸 실감할 수 있다.

DSP미디어 © 뉴스1

-이번 미니앨범에서 멤버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과 그 이유를 말해달라.

▶(채경) 저는 'Oops I'm Sorry'예요. 이런 신나는 장르에 곡을 하고 싶었는데, 녹음을 하고 완성본을 들었을 때 에이프릴의 목소리와 정말 잘 어울리고 귀엽고 신이 났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재미있게 녹음하고 연습했던 곡인 것 같다.

▶(채원) 저도 'Oops I'm Sorry'라고 생각한다. 듣자마자 귀엽고 새침한 가사와 멜로디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안무까지 나오자 저희에게 더 찰떡인 느낌이 들었다. 그 때 딱 우리 '파인에플'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느꼈다.(웃음)

▶(나은) 이번 앨범에서 애착이 가는 노래는 우선 정성을 들인 타이틀 '라라리라라'라고 생각한다. 또 한 곡을 꼽아보자면 '인형'이라는 곡이다. '인형'은 우리가 3년 전에 불렀던 노래여서 그런지 추억이 담긴 것 같다.

▶(예나) 'Oops I'm Sorry'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신나고 같이 춤추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든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레이첼)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라라리라라'가 가장 애착이 간다. 아무래도 제일 공들여 열심히 준비한 곡이고, 특히 안무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어서 신경도 많이 썼습다. 안무 중에 개인적으로 내 랩 파트가 제일 어려워서 특히 더 열심히 연습한 것 같다.

▶(진솔) 가장 먼저 타이틀곡에도 많은 애착이 있다. 그리고 나은 언니와 같이 냈던 '시간차'도 특별히 마음이 가는 것 같다. 예상하지 못했던 음악 방송도 몇 번 해서 그런지 여러 가지 추억이 많은 곡이다.

-나은&진솔 유닛곡 '시간차'를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한 소감을 말해달라. 그리고 두 사람의 유닛 호흡은 어땠나.

▶(나은) 진솔이와 함께 이런 좋은 프로젝트를 통해 노래를 낼 수 있어서 우선 즐거운 추억이었다. 평소에도 같이하고 싶은 장르여서 그런지 호흡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가 무엇인가.

▶(채원) '콘셉트 장인돌'이다. 저희가 그동안 여러 가지 콘셉트에 도전을 해왔지만, 그래도 에이프릴 하면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들이 먼저 떠오르지 않나. 이번엔 조금 더 성숙하고 몽환적인 콘셉트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잘 소화해서 '에이프릴은 모든 콘셉트를 잘하는 '콘셉트 장인돌'이구나'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

-올해 이뤄내고 싶은 성과는 무엇인가.

▶(예나) 특별한 성과라기보다는 가장 먼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을 잘하고 싶다. 그리고 올해는 에이프릴이 조금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에이프릴을 기다려준 '파인에플'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채경) '파인에플'! 정말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더 좋은 모습,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 잘하겠다. 많이 고맙고 사랑한다.

▶(채원) 1년6개월 정도 되는 긴 시간 동안 저희 에이프릴을 목이 빠져라 기다려준 우리 '파인에플'! 정말 고맙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준 만큼 더 멋있는 무대와 밝은 에너지로 여러분들께 행복을 많이 전해드릴 수 있는 프릴이들이 되겠다. 사랑해요 여러분.

▶(나은) 우선 팬 여러분들에게 정말 정말 고맙다. 오랜만에 앨범이라서 그런지 준비하면서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정말 팬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한 것 같다.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예나) 생각보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또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오래 준비한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이번 활동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해 보자.

▶(레이첼) 우리 '파인에플', 오랜 시간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다들 좋아해 주실 거라고 믿는다. 많이 성장한 모습 보여줄 테니 기대해 주시고 이번 활동 같이 파이팅하자.

▶(진솔) 일단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기다려 주셔서 정말 고맙다. 앨범 준비해서 나오기까지 굉장히 많은 부담이 들기도 했지만, '파인에플' 덕분에 부담감이 마냥 무겁지만은 않았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 잘 들어주시고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다들 건강 조심해라.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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