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칠레 출신 두 딸, 아버지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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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출신 두 딸이 아버지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밝힌다.
오는 20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의 예고편에는 지난 회에 이어 딸들에게 삼촌이라고 불리고 있는 아버지와 칠레에서 온 자매가 등장했다.
2011년 칠레에서 딸들을 데리고 한국에 온 자매의 어머니는 제주도에 딸린 섬 우도에서 한국인 남편을 만나 재혼했고, 자매에게는 아버지가 생겼다.
한편 우도 아버지와 두 딸의 사연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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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출신 두 딸이 아버지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밝힌다.
오는 20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의 예고편에는 지난 회에 이어 딸들에게 삼촌이라고 불리고 있는 아버지와 칠레에서 온 자매가 등장했다.
2011년 칠레에서 딸들을 데리고 한국에 온 자매의 어머니는 제주도에 딸린 섬 우도에서 한국인 남편을 만나 재혼했고, 자매에게는 아버지가 생겼다.
하지만 만난 지 약 7년이 지났는데도 딸들은 아버지에 대한 서먹함을 버리지 못했고, 아빠 대신 삼촌으로 부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아버지는 딸들과의 속 깊은 대화를 위해 눈맞춤을 시도하며 “아버지라고 부르기가 그리 힘들어?”라고 부드럽게 물었다.
예고편에는 아버지의 질문을 들은 딸이 “사실, 우도에 소문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다른 딸이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이 담겼다.
딸들의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는 순간 복잡한 표정을 지어, 이들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눈맞춤을 마친 아버지는 “앞으로 삼촌이라 하지 말고 아빠라고 부를 수 있겠어?”라고 다시 한번 딸들에게 물었다.
한편 우도 아버지와 두 딸의 사연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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