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영화촬영장, 활기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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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현빈 주연 '교섭' 주말 크랭크인
국내 촬영 전환 '보고타', 다음달 중 재개 감염병 확산으로 멈춰 섰던 영화 제작진이 촬영현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
'교섭'의 제작사 영화사 수박의 신범수 대표는 15일 "예상하지 못한 감염병 확산으로 촬영을 중단하는 등 제작비 규모에도 변동이 불가피해졌다"면서 "일정한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더 이상 일정을 지연시킬 수는 없다. 우선 국내에서 촬영한 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여름쯤 해외 로케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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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현빈이 주연하는 영화 ‘교섭’이 이번 주말 크랭크인한다. 임순례 감독 연출로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려는 외교관과 국가정보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는 당초 3월 요르단 촬영을 계획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를 취소한 뒤 한동안 작업을 멈춰야 했다. 제작진은 더 이상 일정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국내 촬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남미 콜롬비아 촬영을 도중 포기한 ‘보고타’(감독 김성제) 역시 다음달 중 새롭게 국내 촬영에 나선다. 1990년대 콜롬비아에 이민을 떠난 한국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는 ‘보고타’는 올해 초부터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지만 감염병 확산으로 3월24일 송중기·이희준 등 배우들과 제작진이 일시 귀국해야 했다. 콜롬비아 정부의 국경 봉쇄 등 조치에 따른 것이었다. 제작진은 재정비 시간을 거쳐 조만간 국내 세트에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섭’의 제작사 영화사 수박의 신범수 대표는 15일 “예상하지 못한 감염병 확산으로 촬영을 중단하는 등 제작비 규모에도 변동이 불가피해졌다”면서 “일정한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더 이상 일정을 지연시킬 수는 없다. 우선 국내에서 촬영한 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여름쯤 해외 로케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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