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에이핑크, '덤더럼' 차트 올킬→첫 스케줄 '정은지의 가요광장'[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10년차에도 꺾이지 않고 여전히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에이핑크가 신곡 '덤더럼' 차트 올킬 후 첫 스케줄로 팬들을 만난다.

에이핑크는 지난 13일 오후 6시 발매한 미니 9집 '룩'(LOOK)의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으로 13일 오후 11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5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차트 '올킬'을 이뤄냈다.

특히 에이핑크의 '올킬' 기록은 지난 2015년 7월 발매된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의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 이후 4년 9개월 만의 일이며, 데뷔 10년차에도 여전히 굳건한 저력을 입증하는 기록이다.

신곡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담아낸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멜로디를 담아 에이핑크만의 매력을 부가시켰다.

에이핑크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감동적인 순간 '덤더럼 1위'. 1위를 선물해준 빵다(판다, 에이핑크 팬클럽)들 감사합니다. 판다들이 만들어 준 꿈같은 시간. 덤더럼 할 수 없는 우리 핑크 포착"이라는 글과 함께 차트 1위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리더 박초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6년만이에요. 진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이게 무슨 일이에요. 더 보고싶어"라며 차트 1위 소감을 전했다. 윤보미 역시 "1위 축하해. 잊지 말아요. 우리 지금 이 순간 고마워요"라는 감동의 글을 적었다.

정은지는 "고마워요.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우리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고 김남주 역시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한다. 진짜 고마워요 여러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나은 역시 인증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오하영은 "이게 무슨 일이지?"라는 글과 함께 놀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차트 1위 후 첫 스케줄이 이날 낮 12시부터 방송되는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낳고 있다. 멤버가 진행 중인 라디오에서 소감을 나눌 수 있는 것.

10년차에도 여전히 막강한 저력을 자랑하며 국내 음원차트를 휩쓴 '핑순이' 에이핑크가 어떤 소감을 직접 전할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플레이엠, 에이핑크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