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퀸덤' 찍고 돌아온 '콘셉트 요정'..컴백 기대되는 이유 셋 [Oh!쎈 레터]

장우영 2020. 4. 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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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이 돌아온다.

'퀸덤'을 통해 '퀸마이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대 수혜자로 꼽힌 오마이걸은 잠시 활동을 중단한 지호와 함께 완전체로 돌아온다.

'퀸덤'에서 보여준 콘셉트 소화 능력이 오마이걸의 컴백을 기대하는 두 번째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건강 상의 이유로 일시적인 휴식을 취했던 지호가 합류하면서 오마이걸은 완전체로 컴백 활동에 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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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그룹 오마이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돌아온다. ‘퀸덤’을 통해 ‘퀸마이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대 수혜자로 꼽힌 오마이걸은 잠시 활동을 중단한 지호와 함께 완전체로 돌아온다.

자신들의 이름이 곧 장르 자체인 오마이걸이 돌아온다. 13일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7일 완전체 컴백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오마이걸의 컴백은 지난해 8월 서머 패키지 앨범 ‘폴 인 러브’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퀸덤’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오마이걸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퀸덤’에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며 ‘오마이걸이 장르다’라는 찬사를 받았기 떄문이다.

오마이걸은 ‘퀸덤’의 최대 수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이널 생방송에서 마마무에 역전을 허용하며 최종 2위에 그쳤지만 오마이걸은 세 차례 사전 경연 중 두 번의 1위를 차지했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했다.

‘콘셉트 요정’이라는 별명처럼 틀을 깨는 무대가 팬들이 오마이걸에 열광한 이유다. 히트곡 ‘비밀정원’을 시작으로 국악을 접목한 ‘데스티니’ 등 세 번의 사전 경연에서 매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특히 신곡 ‘게릴라’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오마이걸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퀸덤’에서 보여준 콘셉트 소화 능력이 오마이걸의 컴백을 기대하는 두 번째 이유이기도 하다. 오마이걸의 콘셉트 변화는 그동안 그들이 발매한 앨범을 통해 엿볼 수 있다. 2018년만 보더라도 세 번 변신했는데, ‘비밀정원’과 ‘불꽃놀이’,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로 다양하게 변신했다.

‘큐피드’, ‘클로저’, ‘라이어 라이어’, ‘윈디데이’, ‘내 얘길 들어봐’, ‘컬러링북’, ‘비밀정원’, ‘불꽃놀이’, ‘다섯 번째 계절’, ‘번지’에 유닛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까지. 오마이걸은 하나의 콘셉트에 갇혀있지 않았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했다. 확실한 색깔을 정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하나의 색에 국한되지 않는 게 오마이걸의 색깔이었다.

이는 곧 오마이걸을 ‘콘셉트 요정’으로 만들었고, 오마이걸이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 되는 배경이기도 했다. 모든 콘셉트를 찰떡 같이 소화하면서 오마이걸은 다음이 더 기대되는 아이돌로 늘 주목 받았다.

이번 활동에는 휴식기 동안 회복에 집중한 지호도 참여한다. 지난 1월 건강 상의 이유로 일시적인 휴식을 취했던 지호가 합류하면서 오마이걸은 완전체로 컴백 활동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성장형 걸그룹’의 표본으로 자리잡은 오마이걸이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와 스토리, 세계관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오마이걸의 새 앨범은 오는 27일 공개된다. 오마이걸은 현재 앨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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