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널리스트들 "최대 극장 체인 AMC 파산 가능성 높아져"

뉴스엔 입력 2020. 4. 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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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극장 체인인 AMC가 파산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 버라이어티는 4월 10일(이하 현지시간)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빌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은 미국 최대 극장 체인 AMC의 현금 보유고가 줄어들면서 파산 신청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최소 8월까지는 극장 문을 닫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AMC가 곧 파산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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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미국 최대 극장 체인인 AMC가 파산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 버라이어티는 4월 10일(이하 현지시간)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빌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은 미국 최대 극장 체인 AMC의 현금 보유고가 줄어들면서 파산 신청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최소 8월까지는 극장 문을 닫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AMC가 곧 파산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AMC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극장이 무기한 영업 중단에 들어가는 동안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애덤 애런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직원들을 휴가 처리했다.

애덤 애런은 최근 CNBC 대담에서 극장 성수기에 돌입하는 5월 초에서 6월 중 영업을 재개해 위기를 타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그 기간 개봉하려던 마블의 '블랙 위도우'나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대작 블록버스터들이 11월로 개봉을 연기한 가운데,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4월 9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46만명을 넘었다.

뉴스엔 배효주 hyo@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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