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 日서 귀국 후 강남 유흥업소 확진자와 접촉 "업소 방문 아냐" [공식입장]

우다빈 기자 2020. 4. 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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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초신성 출신 배우 윤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가운데 강남 대형 유흥업소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7일 윤학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윤학의 유흥업소 확진자 접촉과 관련, "유흥업소를 간 게 아니다. 유흥업소 종사자이자 서초구 확진자 A씨는 윤학과 원래 알던 사이여서 자차에서 잠깐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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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 코로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초신성 출신 배우 윤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가운데 강남 대형 유흥업소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7일 윤학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윤학의 유흥업소 확진자 접촉과 관련, "유흥업소를 간 게 아니다. 유흥업소 종사자이자 서초구 확진자 A씨는 윤학과 원래 알던 사이여서 자차에서 잠깐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확진자 A씨가 윤학과 만난 뒤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강남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A씨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관내 44번째 확진자가 됐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과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있었으며 1일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2일 오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A씨는 대형 유흥업소 직원으로 알려져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윤학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윤학의 상태에 대해 "현재 경증이다. 귀국 후 증세가 없었으나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 바로 병원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연예인 중 코로나19 최초 확진자다.

윤학은 초신성을 비롯해 그룹 슈퍼노바 등 가요계 뿐만 아니라 배우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싸인'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일본 드라마 '사랑하는 김치' '바운사', 일본 영화 '너에게 러브송' '세상의 끝에서' '무화과의 숲' 등 한일 양국의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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