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동생들 반란 "동생이라 차별" 아이콘택트 [어제TV]

뉴스엔 2020. 4.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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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동생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4월 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강승희와 이상민이 쌍둥이 언니와 형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 쌍둥이 형제는 8분 차이고, 강승희 강주희는 3분 차이 쌍둥이.

동생인 이상민, 강승희는 형과 언니를 상대로 이날 팽팽한 눈맞춤을 시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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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오현지 기자]

쌍둥이 동생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4월 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강승희와 이상민이 쌍둥이 언니와 형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 쌍둥이 형제는 8분 차이고, 강승희 강주희는 3분 차이 쌍둥이. 동생인 이상민, 강승희는 형과 언니를 상대로 이날 팽팽한 눈맞춤을 시도 했다. 동생들은 계급장을 떼고 친구처럼 지내기 위해 설득을 시작했지만, 받아 드려지지 않았다.

동생 강승희는 언니를 설득했지만, 언니 강주희는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주희는 "첫째에게도 단점이 있다"고 말했고, 동생 승희는 "계급장을 떼면 그 부담을 같이 나눌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강주희는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했다.

강승희와 강주희는 개그맨에서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었다.

이상호와 이상민은 아버지에게 혼날 때 아버지가 둘을 구분을 못해 이상호를 두 번 때린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희는 쌍둥이는 부부 사이와도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잠 자는 시간 빼고 늘 붙어 있고 일도 같이 하고 있어 부부보다 더 한 사이"라고 했다.

이날 강승희는 "사람들이 우리를 구분하지 못하지만, 우리 쌍둥이는 가르마를 반대로 하는 등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 이상호도 "가르마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 이상민은 "첫째들이 부모님과 집안 대소사를 상의하기도 하는 등 모든 혜택을 다 가져가고, 만약 첫째로 있고 싶으면, 형답게 행동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형, 동생이 필요 없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이에 이상호는 "첫째에게 부모님이 혜택을 주는게 아니라, 일을 주는 것이다. 첫째의 부담감은 이해를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성은 아이콘택트를 마치고 진현에게 남은 인생을 친형제처럼 함께 지내자고 제안했다. 동생 진현은 진성의 손을 꼭 잡으면서 친형제로 지내기를 약속했다.

이날 트롯 가수 진성과 50년지기 고향 동생 진한은 눈맞춤을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성과 고향 동생 진현은 같은 동네에서 부모님 없이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는 등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냈다.(사진='아이콘택트' 캡처)

뉴스엔 오현지 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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