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마스크 2000장 기부.."어디서 났나?" 日 네티즌 시끌 [종합]

김풀잎 2020. 4.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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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지 네티즌들로부터 사재기를 의심 받으며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일본 매체 아사게이 비즈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는 주연을 맡아 촬영에 한창인 아사히TV 드라마 'BG신변경호인2' 현장에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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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지 네티즌들로부터 사재기를 의심 받으며 도마 위에 올랐다. 그야말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이를 둘러싸고 일본 네티즌들은 "대체 어디서 마스크 2000장을 구했나. 정부에서도 사재기를 금지하고, 전 국민이 구하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재기라면 충격" 등 의혹부터 제기했다. 

반면, 일부는 "수입산도 들여와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며 "수십 명의 스태프를 생각하면 2000장도 많지는 않은 양"이라는 옹호 의견도 보였다. 

국내 네티즌들 또한 "돈만 있으면 어떻게든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인이 예민한 상황인 건 알겠지만, 현 상황에선 현금보다도 마스크를 기부하는 게 더 도움이 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다른 시각을 덧붙였다. 

지난 2일 일본 매체 아사게이 비즈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는 주연을 맡아 촬영에 한창인 아사히TV 드라마 'BG신변경호인2' 현장에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 

드라마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촬영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방침을 따르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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