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위한 컬래버..新부캐 탄생 '닭터유'

황소영 2020. 4. 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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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본캐 '유느님' 유재석과 '치느님' 치킨이 만나 고소한 기름 냄새를 풍기는 새로운 부캐릭터 '닭터유'가 탄생한다.

내일(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여섯 번째 부캐 '치킨의 맛을 설계하다' 닭터유의 탄생기가 그려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멈춰야 했던 '놀면 뭐하니?'는 직격타를 맞은 공연 및 방송계와 위로가 필요한 시청자들을 위해 ‘방구석 콘서트’를 준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재석은 '방구석 콘서트' 며칠 후 치킨 먹방을 준비하는 제작진과 만난다. 주변 분위기를 살피더니 "이번 주에 아이템이 없니?"라며 의심 가득한 눈초리를 보낸다. 먹방 중 갑자기 울리는 전화 한 통에 얼어붙는다. 그에게 걸려온 전화의 발신인은 1m 거리를 두고 앉은 김태호 PD. 유재석은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 선물 정체에 본캐 트레이드 마크인 어리둥절과 발끈을 오가는 오묘한 표정을 오랜만에 지어 웃음을 안긴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준비한 유재석을 위한 특별 선물은 '유느님X치느님' 컬래버 '닭터유'다. 치킨을 좋아하는 유재석의 취향을 존중하고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자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닭터유는 치킨의 맛을 설계한다. 닭에 반죽을 입히고 고소하게 기름 냄새를 풍기며 치킨을 튀긴다. 자신만의 레시피로 새로운 치킨의 세계를 개척한다. 닭터유와 함께할 치킨 가게 운영 유경험자도 등장한다.

제작진이 준비한 닭터유 전단지에는 '오늘 하루 치킨 0원', '치킨은 가슴이 시킨다' 등 보는 이들을 유혹하는 메시지와 치킨의 자태가 시선을 강탈한다. 새 부캐 닭터유의 활약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거부하기 힘든 치킨의 매력에 사로잡힐 예정이다. 닭터유와의 만남에 앞서 미리 치킨을 주문하는 것도 이번 프로젝트를 재미있게 즐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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