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증 올렸다 "이 시국에.." 뭇매 맞은 박지윤, 설전 후 SNS 글 삭제

김명일 2020. 3. 25.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지윤(41·사진)이 "지금이 여행다닐 때냐"고 지적한 누리꾼에 반박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녀 및 지인 가족과 함께한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KBS 자유게시판에는 박지윤의 SNS 글을 언급하며 "메인뉴스인 9시뉴스 앵커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는 KBS의 뉴스 앵커가 주말 여행을 다니는게 맞느냐"는 등의 글이 쏟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방송인 박지윤(41·사진)이 “지금이 여행다닐 때냐”고 지적한 누리꾼에 반박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녀 및 지인 가족과 함께한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게시글에 “즐거웠던 50분간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고 썼다.

한 누리꾼은 “지금은 코로나19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기간으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라며 “여행 사진은 안 올리는게 어떨까 소심스럽게 말씀드린다”고 지적했다.

박지윤은 해당 댓글에 해명과 함께 불편함을 표했다.

그는 “프라이빗 콘도에 가족끼리만 있었다”며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

잠시 후 ‘스토리’(24시간 이후 자동 삭제 게시물)를 통해 “요즘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리 많아”라며 “자기 삶에 불만이면 스스로 풀고, 남의 삶에 간섭 말라”고 재차 불편함을 표했다.

불똥은 이내 박지윤의 남편인 최동석(42) KBS 아나운서에 튀었다. KBS 자유게시판에는 박지윤의 SNS 글을 언급하며 “메인뉴스인 9시뉴스 앵커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는 KBS의 뉴스 앵커가 주말 여행을 다니는게 맞느냐”는 등의 글이 쏟아졌다.

박지윤은 논란이 일자 해당 SNS글을 25일 삭제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