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정은·최원영,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주인공

김진석 입력 2020. 3.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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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원영
배우 김정은과 최원영이 MBN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김정은·최원영이 MBN '나의 위험한 아내'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극중 지성과 미모, 착한 심성과 재력까지 가졌지만 가장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여자 심재경을 맡는다. 세상 부러울 것 없이 능력을 다 갖춘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보고 배운게 그들 최악의 부부 관계.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삶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지금의 남편과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영원히 사랑하겠노라 약속하지만 마음 같지 않다.

최원영은 어릴 적부터 훤칠한 외모와 유쾌한 성격으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아온 카페 사장 김윤철을 연기한다. 커피 브랜드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할 때 만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결혼 6년차지만 아내라는 존재가 자신에게 있어 가장 끔찍하다는 걸 깨닫는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극한의 위험한 선택을 하며 가정 안에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아내와 남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찾는다. 2016년 일본 KTV서 방영된 동명의 원작을 기본으로 '부암동 복수자들' 황다은 작가가 대본을 쓰고 '힘쎈여자 도봉순' '우리가 만난 기적' 이형민 감독이 연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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