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유느님"..'대탈출3' 유병재, 강호동도 인정한 '新캐 탄생' [어저께TV]

[OSEN=이승훈 기자] '대탈출3' 유병재가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N '대탈출3'에서는 유병재를 향해 "제2의 유느님"이라고 말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탈출3' 강호동은 본격적인 오프닝 촬영에 앞서 아직 촬영장에 도착하지 않은 유병재를 놀리기 시작했다. 그는 "오늘 유느님이 꼴찌다. 요즘 병재가 '제2의 유느님'이 됐다"며 유병재의 최근 활약상을 곱씹었다. 

김종민도 강호동의 말에 힘을 보탰다. 사실상 칭찬보다 놀림에 중점을 둔 김종민은 "주변 사람들을 다 살려주고 있다"면서 "선행도 하고 다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신동 또한 "지난해에는 월마다 기부한 금액을 1년치로 모아서 봤는데 대단하더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강호동은 "그게 지각이랑 뭔 상관인데?"라고 눈치를 줬고, 신동은 "그러게요. 잘못된 거죠"라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대탈출3' 강호동은 촬영장에 도착한 유병재를 발견한 뒤 "왜 사람들은 인기가 오르면 인기가 오른 티를 낼까? 병재도 요새 유느님이 되니까, 유느님 이름 듣자마자 꼴찌로 오잖아"라고 말했다. 

또한 강호동은 자연스럽게 대열에 합류한 유병재에 "최근에 유느님 소리 듣는거 알고 있지?"라고 물었고, 유병재는 "몰라요"라며 격하게 고개를 저었다. 

'대탈출3' 막내 피오는 유병재를 감쌌다. 피오는 "오늘 여섯 번째로 왔다"며 고개를 숙인 유병재를 향해 "저는 이해해요 형"이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유병재는 "네가 이해하지 마. 네가 이해하면 이상해지잖아"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대탈출3'에서 남다른 추리력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유병재. 과연 '제2의 유느님'이라는 별명답게 '좀비 공장' 특집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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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대탈출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