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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오르테가 사과 받아들인다"..'라스베이거스 폭행' 일단락

김명일 입력 2020.03.12. 18:06 수정 2020.08.25. 12:16

  박재범(33)이 UFC 종합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프로모터 회사 AMOG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르테가의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오르테가는 박재범 폭행 이후인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재범은 나와 정찬성 사이를 이간질했다"며 "K팝 스타를 때린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만 이간질쟁이를 때린 것은 사과하지 않는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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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대표인 AMOG "법적 조치 없을 것"
정찬성과 경기엔 "선수 회복 등 상황 고려"
박재범. 연합뉴스
 
박재범(33)이 UFC 종합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프로모터 회사 AMOG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르테가의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AMOG는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33)의 소속사다.

오르테가는 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에서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 정찬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관중석의 박재범에게 접근한 오르테가는 “당신이 박재범?”이라 묻고, 그렇다고 답하자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이언 오르테가(왼쪽)와 정찬성. 연합뉴스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대회에서 정찬성과 맞붙을 예정이지만,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무산됐다.

정찬성은 이후 미 스포츠 언론 ESPN과 인터뷰에서 오르테가에 대해 “도망간 선수 붙잡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박재범이 이를 통역했다. 오르테가는 인터뷰 내용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박재범에 “나와 마주쳤을 때 내가 때려도 놀라지 말라”고 반발했다.

오르테가는 박재범 폭행 이후인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재범은 나와 정찬성 사이를 이간질했다”며 “K팝 스타를 때린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만 이간질쟁이를 때린 것은 사과하지 않는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폭행은 비매너적 행위라는 지적이 일고, 격투기 선수가 일반인을 때린 사실을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되자 11일 트위터에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재범 측은 “별도 법적 조치는 취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혀, 라스베이거스 폭행 사건은 일단락될 예정이다.

AOMG는 ‘정찬성 대 오르테가’ 경기에 대해서는 “정찬성이 최근 수술을 받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선수의 몸 상태와 UFC 측의 상황 등 여러 조건을 봐서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오르테가는 사과 트위터를 통해 “좀비(정찬성)가 준비가 되면 경기를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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