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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심경 고백, 뜬금포 외모 지적에 묻힌 치열한 고민[MK이슈]

신영은 입력 2020.03.12. 16:48 수정 2020.03.12. 17:12

배우 유승호가 '메모리스트' 첫방 후 뜬끔없는 외모 지적을 당하자 심경을 고백했다.

그런데 '메모리스트' 첫방 후 유승호는 연기력에 대한 호평과 동시에 뜬끔없는 외모 지적 악플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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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유승호가 ‘메모리스트’ 첫방 후 뜬끔없는 외모 지적을 당하자 심경을 고백했다. 오랜 기간 고민하며 준비한 작품이 첫 선을 보인 순간이기에 그의 심경 고백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1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는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는 경찰계의 ’슈스(슈퍼스타)’ 아이돌이자, 기억을 읽는 ’기억스캔’ 능력을 가진 초능력 형사 동백 역을 맡았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이후 약 1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유승호는 정의로움, 좌충우돌, 열혈로 정리되는 동백 캐릭터를 남성미 넘치게 표현해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런데 ‘메모리스트’ 첫방 후 유승호는 연기력에 대한 호평과 동시에 뜬끔없는 외모 지적 악플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드라마와 연기에 대한 평이 궁금했을 유승호는 뜻밖의 외모 지적에 당황했을 터.

유승호는 12일 새벽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찰 역할이라 일부러 살 많이 찌웠다”며 “저도 안다. 얼굴 살찐 거”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가 이내 삭제했다.

앞서 유승호는 복잡한 내면을 가진 동백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 중이라며 “웹툰처럼 완벽한 히어로보다는 현실에 있을 법한 히어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친근함과 평범한 모습을 함께 그려내고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그런 그의 치열한 고민을 통해 유승호만의 초능력 형사 ‘동백’이 탄생한 것.

‘메모리스트’ 소재현 책임프로듀서(CP) 겸 연출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무엇보다 유승호, 이세영의 변신이 돋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원작캐릭터가 가진 장점은 십분 살리고 자신만의 색을 더해 매력을 극대화한 두 배우의 시너지는 완벽했다”고 유승호의 연기 변신을 극찬했다.

배우의 고민을 뒤로 밀어놓고, 또 이유도 헤아리지 않고 단지 '살이쪘다‘는 이유만으로 악플을 다는 행동은 배우를 비롯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땀흘린 이들을 맥빠지게 할 수 있다. 배역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유승호는 뜻밖의 반응에 얼마나 황당했을까. 게다가 이제껏 연기는 물론 외모로도 칭찬만 받은 유승호 아닌가. 낯설다고 이유없이 깎아내리기 보다, 지금은 유승호의 연기를 향한 치열한 고민을 봐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12일 방송되는 ‘메모리스트’ 2회는 원래 시간보다 20분 앞선 오후 10시 30분 시작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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