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과 "'미스터트롯' 우승 상금 전액 기부 공약, 신중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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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호중이 우승 시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것에 사과했다.
11일 김호중은 자신의 팬카페에 "결승 생방송을 앞두고 제가 쓴 우승 공약이 의도치 않게 화제가 된 것 같다. 이에 대해 여러 우려의 말씀들이 있어 글을 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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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호중이 우승 시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것에 사과했다.
11일 김호중은 자신의 팬카페에 “결승 생방송을 앞두고 제가 쓴 우승 공약이 의도치 않게 화제가 된 것 같다. 이에 대해 여러 우려의 말씀들이 있어 글을 내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 신중치 못했음을 양해 바라며 미스터트롯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할 경우 우승 상금 전액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성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내일 만약 우승한다면 현재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 분들을 위해 우승 상금 전액을 저희 아리스(팬클럽)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공약을 내걸자 누리꾼들은 투표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내자 김호중은 이를 의식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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