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보검·수지·최우식·정유미·공유·탕웨이, '원더랜드' 환상 조합 [종합]

전형화 기자 입력 2020. 3. 11. 10:43 수정 2020. 3. 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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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이 9년만에 선보이는 영화 '원더랜드'에 환상 라인업이 완성됐다.

공유는 비중이 크지 않은 역할이지만 김태용 감독과 '원더랜드' 시나리오, 제작자 오정완 대표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김태용 감독의 복귀에,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작자 오정완 대표의 제작,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탕웨이 등 초호화 출연진 등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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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공유, 탕웨이, 최우식, 정유미,수지, 박보검 등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에 출연하는 배우들(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태용 감독이 9년만에 선보이는 영화 '원더랜드'에 환상 라인업이 완성됐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공유가 최근 '원더랜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2011년 '만추' 이후 9년만에 선보이는 영화. 김태용 감독과 오랜 파트너인 영화사봄 오정완 대표가 함께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에이스메이커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원더랜드'는 여러 이유로 볼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을 재현하는 가상세계 원더랜드에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의뢰한 20대 여성과 세상을 떠난 아내를 의뢰한 40대 남성 등에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태용 감독이 A.I.(인공지능)를 소재로 환상적인 사랑 이야기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알음알음 퍼지면서 일찌감치 영화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김태용 감독은 배우 캐스팅을 진행하는 한편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 없는 각색 작업을 해왔다. 그러면서 20대 커플의 피겨 스케이팅 콘셉트가 빠지는 등 제작진과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조율하면서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여왔다.

가장 먼저 '원더랜드'호에 합류한 배우는 수지. 수지는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그리워 한 나머지 원더랜드에 의뢰하는 20대 여성을 맡았다. 박보검이 수지가 그리워하는 남자친구 역으로 출연한다. 수지는 '원더랜드'에서 감정의 진폭이 큰 역할을 소화하고 박보검은 가상과 실제 두 가지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공유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40대 남편 역할을 맡는다. 탕웨이가 아내 역으로 출연한다. 공유는 엄마를 잊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원더랜드에 의뢰한다. 공유는 비중이 크지 않은 역할이지만 김태용 감독과 '원더랜드' 시나리오, 제작자 오정완 대표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원더랜드 조정자로 출연한다. 의뢰인과 A.I.의 변화 등을 지켜보며 극의 흐름을 이끈다.

공유의 막바지 합류로 방점을 찍은 '원더랜드'는 올해 촬영에 들어가는 한국영화 중 가장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힐 전망이다. 김태용 감독의 복귀에,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작자 오정완 대표의 제작,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탕웨이 등 초호화 출연진 등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원더랜드'는 올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막바지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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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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