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19에 1억원 기부 선행 '고향 대구 위해'(공식)

뉴스엔 2020. 2. 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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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고향 대구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2월 27일 오후 뉴스엔 "슈가가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해 3월 9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한국소아암재단에 팬클럽 ARMY(아미) 이름으로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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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고향 대구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2월 27일 오후 뉴스엔 “슈가가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고향 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 같은 선행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슈가는 지난해 3월 9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한국소아암재단에 팬클럽 ARMY(아미) 이름으로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다. 당시 슈가는 “그간 사랑을 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18년 3월 9일에도 슈가는 보육원 39곳에 팬클럽 아미 이름으로 도축확인서를 동봉한 한우 1++ 등급 10kg, 직접 사인한 방탄소년단 음반을 기부했다.

팀으로서의 기부도 꾸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1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가족협의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7명의 멤버가 각 1,000만 원씩, 소속사가 3000만 원을 더해 총 1억원의 금액을 쾌척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보도된 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엔에 "기부는 조용히 하는 것이라 알리지 않고 진행한 것으로 안다. 아티스트들이 결정한 것이고 사적인 영역이라 회사에서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RM은 "말씀드리기 굉장히 조심스럽다. 우리 멤버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책임을 느껴야겠다는 생각이 사실이었다. 언젠가 마음을 모아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세월호 추모 사업이나 유가족분들의 심리 상담에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잡고 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기부도 진행했다. 2017년 11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지구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론칭을 알리며 기부 등의 사회 참여를 통해 대중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 것.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러브 마이셀프' 펀드를 구성, 2년간 약 26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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