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 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 1억원 기부

이해리 기자 2020. 2.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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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을 내놓았다.

봉준호 감독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의 더 이상 확산을 막고 이에 따른 국민적 피해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1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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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스포츠동아DB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을 내놓았다.

봉준호 감독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의 더 이상 확산을 막고 이에 따른 국민적 피해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1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10일 제92회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을 거머쥐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알렸다.

당시 감명 깊은 수상 소감을 내놓았던 봉 감독은 16일 귀국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께 제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며 대국민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에 앞서 ‘기생충’의 주연 배우 송강호도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또 현재 영화 ‘보고타’ 촬영을 위해 남미 콜롬비아에 머물고 있는 송중기가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현지에서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해왔다.

이들과 함께 배우 정우성, 김혜수, 주지훈, 박보영, 공유, 김우빈, 신민아, 김소연, 박해진, 이시영, 방송인 강호동과 김혜은, 가수 김종국, 혜리, 수지,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 등 연예인들이 각 NGO 등을 통해 성금을 기탁하거나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건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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