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손익분기 눈앞, 코로나19도 떨쳐낸 건강한 웃음

뉴스엔 2020. 2. 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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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웃음을 표방하며 출사표를 던진 라미란표 코미디물 '정직한 후보'가 극장가를 덮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손익분기에 근접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총선을 앞둔 시의성에 국내 스크린에 모처럼 등장한 정치 블랙 코미디란 점을 더해 '정직한 후보'는 개봉 첫 주 100만명에 육박하는 선전을 펼치며 '코로나 정국'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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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건강한 웃음을 표방하며 출사표를 던진 라미란표 코미디물 ‘정직한 후보’가 극장가를 덮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손익분기에 근접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개봉 13일째를 맞이한 2월24일까지 영화가 극장으로 끌어 모은 관객수는 136만1,320명.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으로, 수익으로 돌아서기까지 남은 관객수는 13만8,000여명차로 좁혀졌다.

총선을 앞둔 시의성에 국내 스크린에 모처럼 등장한 정치 블랙 코미디란 점을 더해 ‘정직한 후보’는 개봉 첫 주 100만명에 육박하는 선전을 펼치며 ‘코로나 정국’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사실. 그러나 개봉 둘째 주 사태가 도리어 악화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으며, ‘정직한 후보’ 또한 다른 개봉작들과 마찬가지로 직격탄을 맞고 말았다.

코로나 공포가 최고조로 치닫던 주말 사흘간 그럼에도 영화는, 사태 극복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14만2,000여명이란 관객동원수로 드러냈단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 이번 여파로 출격 대기 중이던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 연기’에 나섰단 점 또한 손익분기를 넘어서는데 조금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배경으로 한 블랙 코미디 ‘정직한 후보’는 타이틀 롤 격인 3선 국회의원 주상숙 역에 라미란이 캐스팅, 여성 원톱 영화로서도 화제를 모았다.(사진 위=뉴스엔DB/아래=NEW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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