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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박민영X서강준, 평양냉면 같은 서정멜로 통할까[TV보고서]

뉴스엔 입력 2020. 02. 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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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과 서강준이 평양냉면처럼 '슴슴'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2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이하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목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임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서정 멜로.

한지승 감독이 '날찾아' 연출을 결심한 이유 역시 작품이 가진 따뜻함 때문이었다.

박민영과 서강준 역시 '날찾아'의 따뜻함에 매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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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민영과 서강준이 평양냉면처럼 '슴슴'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2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이하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목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임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서정 멜로. 이도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으로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과 '한여름의 추억'으로 감성 필력을 선보인 한가람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눈호강' 외모를 자랑하는 주연 배우들이다. '김비서가 왜 이럴까'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로코 여신임을 입증한 박민영, '제3의 매력' '왓쳐' 등을 통해 장르 불문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서강준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자아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박민영이 연기하는 해원은 모난 것도 특별한 것도 없는 평범한 인물. 남들보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어릴 때부터 첼로를 연주했다는 것 정도다. 그 능력을 살려 사회에 한 걸음 내디뎠지만, 되돌아온 건 사람에 대한 상처와 불신이었다. 그렇게 해원은 마음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어렸을 때 살던 북현리로 돌아가게 된다.

서강준은 얼어붙은 해원의 마음에 조금씩 따스함을 전할 은섭으로 분한다. 북현리에서 '굿나잇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일과는 일어나서 커피를 내리며 책을 읽는 것으로 시작, 블로그에 '책방 일기'를 작성하며 끝이 난다. 하지만 해원이 돌아오고 난 뒤부터 잔잔하기만 했던 은섭의 일상은 조금씩 스펙터클해진다.

한지승 감독에 따르면 '날찾아'는 갑갑한 현실 속 위로와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드라마다. 한지승 감독이 '날찾아' 연출을 결심한 이유 역시 작품이 가진 따뜻함 때문이었다. '날찾아'를 '배려와 치유에 관한 드라마'라고 설명한 한 감독은 "어쩌면 우리를 가장 위하고 아끼는 무언가는 사실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걸 잊고 외롭고 춥게 사는 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도 당연한 진리가 아이러니처럼 느껴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 돼버린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외롭고 추운 마음에 따스함을 전해 줄 수 있는 이 이야기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 감독은 "소설 원작이 갖고 있는 순수함과 따뜻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배우, 음악, 소리 모두 담담하게 담으려고 한다"고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박민영과 서강준 역시 '날찾아'의 따뜻함에 매료됐다. 특히 박민영은 "처음부터 끌렸던 건 아니다. 다른 작품보다 밋밋했다. 하지만 덮고 나니 계속 생각이 났다. 여운이 남고 궁금했다"며 "양념도 없고 막장도 없고, 평양냉면처럼 '슴슴'하지만 중독성이 강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서강준 역시 "소설 원작에 빠졌다. 상처에 대한 두려움, 인간관계 속 두려움을 따뜻하게 치유해주는 과정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날찾아'는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로맨스로 안방에 힐링을 선사할 전망. '날찾아'가 자극적인 MSG 없이도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오후 9시30분 첫방송.(사진=JT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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