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프로그램 자진하차 결정, 심려끼쳐 죄송" [공식입장]

조혜련 2020. 2. 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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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폭로를 당한 KBS 한상헌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에 누를 끼칠 수 없다"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20일 한상헌 아나운서는 KBS를 통해 "자진하차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알렸다.

이에 앞선 19일, 한 매체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이날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를 끝으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가세연'은 'KBS 더 라이브 진행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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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폭로를 당한 KBS 한상헌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에 누를 끼칠 수 없다”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20일 한상헌 아나운서는 KBS를 통해 “자진하차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알렸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 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선 19일, 한 매체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이날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를 끝으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BS 관계자는 한 아나운서의 하차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 말했다는 것. 이어 KBS 1TV ‘더 라이브’ 하차설도 불거졌다. 19일 방송 예정이었던 이 방송은 코로나19 여파로 결방됐다.

지난 18일 ‘가세연’은 ‘KBS 더 라이브 진행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다. 전직 기자인 유튜버 김용호, 한나라당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김세의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의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유흥주점에서 3억원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당한 남자 아나운서가 한상헌”이라고 주장하고, 한 아나운서가 유부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2TV ‘누가 누가 잘하나’,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 KBS 2TV ‘추적 60분’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생생정보’와 ‘더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이하 한상헌 아나운서 입장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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