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 "동상·생가? 죽은 뒤에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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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동상, 생가를 보전하자는 이야기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팀 기자회견에서 "저도 동상, 생가와 관련된 기사를 봤다"며 "딱히 할 말이 없다"고 웃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은 "이 모든 것이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넘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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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동상, 생가를 보전하자는 이야기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은 “이 모든 것이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넘겼다”고 덧붙였다.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은 비영어권 최초로 이뤄져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 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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