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문학잡지 인터뷰 등장 "세상과 사람에 관심 많다. 에세이-실용서에 호기심"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0. 2. 18. 10:26
걸그룹 AOA의 멤버 찬미가 문학잡지 인터뷰를 통해 독서에 대한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찬미는 민음사가 펴내는 격월 문학잡지 릿터(Littor) 22호를 통해 책과 함께 그려가는 자신의 삶을 소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찬미는 책과 함께 묻어나는 사랑스러움을 드러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일찍 일을 시작하다 보니 다른 데로 눈을 돌려 본 적이 없다. 세상에도 사람에도 호기심이 굉장히 많다”며 “에세이나 실용서처럼 작가의 생각이 많이 반영된 책들을 먼저 읽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찬미는 좋은 책에 대해 “삶이 긴 주기로 반복된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반복해서 다시 돌아왔을 때 그때 읽었던 책에 손이 가면 그 책이 좋은 책”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일들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 계기치 않은 재미있는 일들이 기다린다”며 앞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찬미는 AOA 활동 뿐 아니라 예능, 연기, 개인 유튜브 채널 ‘찬미찬미해’ 등을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찬미의 화보와 인터뷰는 문학잡지 ‘릿터’ 22호에서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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