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미쳤다, 日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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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을 두고 일본에서 갑론을박이 많았던 이유가 '여기' 있었다.
'기생충'이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흥행세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복합상영관 브랜드인 토호(TOHO), 키네조(KINEZO), 109시네마 등 자체집계에선 '기생충'이 오스카 수상 직후인 2월10일부터 이미 1위를 차지했거나, 역주행을 예고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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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기생충’을 두고 일본에서 갑론을박이 많았던 이유가 ‘여기’ 있었다. 놀라운 역주행. ‘기생충’이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흥행세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10일 현지에 첫 선을 보인 ‘기생충’이 1위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기생충’은 2월15일과 16일 주말 연휴동안 19만1,429명의 현지 관객을 동원하며 9만6,000여명을 극장으로 끌어 모은 ‘1917’, 7만8,000여명이 찾은 일본 영화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렵다’(ヲタクに恋は難しい) 등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연초 시상식 레이스의 숙적으로 꼽혔던 ‘1917’은 지난 주 갓 개봉된 신작이었음에도 불구, ‘기생충의 기세’를 꺾진 못했다.
오스카 수상 효과라 할 만한 열도에서의 ‘기생충’ 신드롬은 지난 주말 성적과 견주어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2월8일과 9일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던 ‘기생충’은 1위로의 수직 상승은 물론, 전 주말 대비 무려 505% 급등한 관객동원 증가율을 보였다.
일본의 복합상영관 브랜드인 토호(TOHO), 키네조(KINEZO), 109시네마 등 자체집계에선 ‘기생충’이 오스카 수상 직후인 2월10일부터 이미 1위를 차지했거나, 역주행을 예고했던 상황. 오스카 수상 당일부터 2월16일까지 1주일간 ‘기생충’이 일본 전역에서 동원한 잠정치는 47만3,000여명으로, 7억5,000만엔 한화로 약 81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2월10일 직전까지 수익과 비교하면 더 ‘드라마틱’하다. 현지 개봉 당일인 1월10일부터 2월9일까지 ‘기생충’이 일본에서 거둔 극장 매출은 약 16억엔. 개봉된 지 딱 1달동안 벌어들인 수익의 ‘절반’ 가량을 단 1주일만에 거둬들인 셈이 된다.
‘기생충’의 일본 흥행 성적은 지난 주 ‘역주행’ 신화에 힘입어 23억5,000만엔 한화로 약 252억원을 넘어선 상태. 이제 관심사는 열도에서 개봉된 역대 한국 영화가운데 가장 큰 흥행 수입을 올린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얼마나 빨리, 얼마만큼의 격차로 따돌릴 수 있느냐 여부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기록한 누적 매출은 30억엔이었다.
뉴스엔 허민녕 mignon@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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