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좋은가요' 김종진 "38년 친구 故전태관 떠난지 1년" 눈물

뉴스엔 입력 2020.02.15. 23:09

김종진이 故전태관을 추억하며 눈물 흘렸다.

2월 15일 방송된 tvN 음악동창회 '좋은가요'에서 김종진은 故전태관과의 추억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59세 뮤지션 김종진이다. 친구와의 우정과 추억이 생각났다"며 포문을 열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김종진이 故전태관을 추억하며 눈물 흘렸다.

2월 15일 방송된 tvN 음악동창회 ‘좋은가요’에서 김종진은 故전태관과의 추억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59세 뮤지션 김종진이다. 친구와의 우정과 추억이 생각났다”며 포문을 열었다. 김종진은 “그 친구를 처음 만난 건 대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곱슬머리에 스웨터를 깔끔하게 입은 녀석이 혼자 앉아 커피를 홀짝이고 있었다. 앉아있을 때는 샌님 같은 녀석이 드럼을 칠 때는 엄청난 열정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진은 “그 친구와 TV에 출연하고 전국을 돌며 단독 콘서트도 했다. 30년을 항해하던 배에서 어느 날 그 친구가 먼저 내렸다.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어서 미안하다며. 그동안 행복했다고. 고마웠다고. 할 수만 있다면 이 배가 계속 갈 수 있도록 기운을 내달라고. 그래야 항구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볼 수 없는 풍경을 전해질 수 있을 거라고”라고 말했다.

김종진은 “늘 같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37년, 38년 혼자 있어도 혼자 있는 게 아니고 무대 위에 올라가도 드럼소리가 나면 태관이가 연주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많이 동글동글해졌다. 처음에는 모난 돌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태관이는 처음부터 동그랬다. 그 친구가 떠난 지 1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또 김종진은 “나도 새처럼 날아 그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되는 날 다시 한 번 노래하고 연주하는 상상을 한다. 여러분도 내 인생 화양연화를 함께 했던 친구를 떠올리며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사진=tvN ‘좋은가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추천뉴스

    쇼핑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