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우려 속 대규모 K-POP 콘서트 강행

류성무 2020. 2. 14.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가 다음 달 초 방탄소년단(BTS) 등 아이돌그룹이 대거 참가하는 대규모 케이팝(K-Pop) 콘서트를 강행한다.

해외 팬들도 대거 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관람 예상 인원은 그라운드 1만명, 스탠드 2만명 등 모두 3만여명으로 국내외에서 다수 팬이 운집할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3만명 관람 예상해 방역 '골머리'.."좌석 실명제 검토"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02.07 송고]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다음 달 초 방탄소년단(BTS) 등 아이돌그룹이 대거 참가하는 대규모 케이팝(K-Pop) 콘서트를 강행한다.

해외 팬들도 대거 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다음 달 8일 오후 7시부터 대구스타디움 주 경기장에서 2시간 30분 동안 케이팝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행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와 2021 세계가스총회 성공 기원을 위해 마련했다.

BTS를 비롯해 지코, SF9, 더보이즈, 체리블렛 등 아이돌 1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고, 오는 18∼24일 1차 온라인 예매를 한다.

관람 예상 인원은 그라운드 1만명, 스탠드 2만명 등 모두 3만여명으로 국내외에서 다수 팬이 운집할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한다.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공연 연기를 검토했으나 계획대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전 세계에서 팬들이 올 것으로 보여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좌석을 실명제로 운영해 만약 문제가 생기면 추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입장객에게 제공할 마스크를 준비하고 행사장 입구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tjdan@yna.co.kr

☞ 기생충학자가 본 영화 '기생충' 이렇다
☞ 개신교계 "'하나님 까불면 죽어' 전광훈, 교회에 큰 피해"
☞ 옛 집주인 찾아가 성폭행한 70대 남성 결국…
☞ 밸런타인데이에 등골 휘어버린 북한 남자
☞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35세 한의사 남편은 투신
☞ 고개 숙인 KLM "가볍지 않은 실수"…일각에선 '반쪽짜리' 지적도
☞ 가출팸 동료 살해·암매장한 '오산 백골사건' 주범 징역 30년
☞ 잘 나가는 '미스터트롯' 시청률 어디까지 가나 했더니…
☞ 여자친구 여럿 사귀며 사기친 20대 '바람둥이' 결국…
☞ 어둠속에서 빛을 보는 힘…우리가 몰랐던 양준일의 내면세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