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퀸덤' 시즌2, 2개로 쪼갠다..'킹덤'·'로드 투 킹덤' 제작

김연지 2020. 2. 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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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를 비홋한 출연자들이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net '퀸덤'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08.26/
Mnet이 '퀸덤' 속편을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제작할 예정이다.

방송 관계자는 "'퀸덤' 시즌2 격으로 남자 아이돌 그룹이 나오는 '킹덤'과 '로드 투 킹덤' 두 편을 기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Mnet은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 조작 논란으로 여론이 좋지 않아 당분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무리가 있는 상황. Mnet이 돌파구로 찾은 게 바로 '퀸덤' 시즌2를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제작하는 것이다. '퀸덤'은 시청률 1%도 넘지 못 했지만 방송 이후 화제성이 좋았고, 동영상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상 반응이 좋았다. 이에 관계자들과 팬들 반응이 나쁘지 않아 섭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킹덤'과 '로드 투 킹덤'은 출연자 구성에 차이가 있다. '킹덤'은 인지도가 높고 인기가 많은 남자 아이돌이 출연해 경연을 펼치는 포맷이다. '로드 투 킹덤'은 아직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진 않았지만 팬덤의 규모가 어느 정도 크고 실력이 뛰어난 남자 아이돌이 출연해 경합을 벌인다. 첫 방송 시기와 녹화 일정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단계다.

지난해 방송된 '퀸덤'엔 마마무, (여자)아이들, AOA, 러블리즈, 오마이걸, 박봄 등이 출연했다. '킹덤'과 '로드 투 킹덤'엔 어떤 아이돌이 출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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