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강렬한 '바운시'로 가요계 '핵' 펀치 날린다 [종합]

김한길 기자 2020. 2. 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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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펀치 컴백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가 약 6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가요계 강렬한 한방을 날리겠다는 각오다.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RED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4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로켓펀치는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펀치(PINK PUNCH)'의 타이틀곡 '빔밤붐(BIM BAM BUM)'으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번에는 지난 핑크보다 짙은 '레드'를 콘셉트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 설레는 컴백

앨범은 타이틀곡 '바운시(BOUNCY)'를 포함해, 인트로 '레드 펀치(RED PUNCH)'를 시작으로, 하우스풍 레트로 팝 스타일의 'So Solo', 로켓펀치의 당찬 매력을 담아낸 'Fireworks',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종이별', 봄을 맞이하는 마음을 노래한 '다시, 봄', 풋풋한 소녀 감성이 인상적인 '여자사람친구'까지 완성도 높은 7트랙이 담겼다.

연희는 "그동안 완벽히 준비를 해왔다. 6개월이란 공백기를 가진 만큼 쉬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 달려왔다. 그만큼 이번 활동에 대해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또한 연희는 지난 데뷔 쇼케이스 때를 떠올리며 "그때는 떨리고 긴장된 게 컸다면, 지금은 준비한 무대를 많은 분들께 보여주고 싶은 설렘이 크다. 1집 때 보여주지 못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한층 강렬해진 타이틀곡 '바운시'

타이틀곡 '바운시'는 강렬하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틴크러쉬 장르의 팝 댄스 곡이다. 키치(Kitsch)한 멋과 이상향을 담은 가사에 청량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세상을 향해 외치는 가사 'I WANNA HIT THE WORLD WITH ROCKET PUNCH'에서 보이듯 로켓펀치 멤버들의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보여주는 곡이다. 이에 대해 연희는 "당돌하고 자신감있는 에너지를 로켓펀치 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통통 튀는 저희 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희는 강렬해진 이번 안무에 대해 주목했다. 그는 "'바운시'는 1집 타이틀곡 '빔밤붐'보다 결렬해지고 강해졌다. 이에 엔딩 때는 바닥과 한 몸이 될 것 같다. 그 정도로 강렬해진 안무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소희는 "'바운시'가 전보다 훨씬 펀치력이 더 세다. '빔밤붐'은 로켓펀치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 같았다면 이번 '바운시'는 세상을 향해 선언하는 강렬함이 있다"고 부연했다.


◆ 뚜렷한 목표

로켓펀치는 '2월 가요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윤경은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들과 컴백해 영광스럽고, 함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로켓펀치는 지난 '빔밤붐'으로 1위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이에 연희는 "데뷔곡 '빔밤붐'으로 1위 후보에 올랐는데 (1위를 하지 못해) 아쉽다기보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우리 노래를 응원해주신 거 아닌가. 신인임에도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이번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1위를) 노려보자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소희 역시 "1위 자신 있다"고 밝혔고, 윤경은 "1위도 좋고 그룹도 열심히 알리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쥬리는 "전보다 확실히 성장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 '바운시'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두근거림을 선물할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와 타이틀곡 '바운시'로 컴백을 알린 로켓펀치가 한층 더 강렬해진 에너지로 또 한 번 가요계에 신선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켓펀치는 이날 오후 8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로켓펀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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