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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엔딩' 조수민→강희, 대세는 '자만추'..김민아 '비투비 팬' 인증까지 "최애=육성재" [인터뷰②]

연휘선 입력 2020. 02. 08. 11:11 수정 2020. 02. 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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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플레이리스트 '또 한 번 엔딩' (조수민, 김건원, 강희, 김민아) 인터뷰. /cej@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연애’의 진정한 최고 결말은 무엇일까. '또 한번 엔딩'이 던지는 도발적인 질문에 조수민, 강희, 김민아, 김건원이 답했다. 

오늘(8일) 첫 방송되는 플레이리스트 신작 '또 한번 엔딩(이하 또엔딩)'은 2018년 ‘이런 꽃 같은 엔딩’, 2019년 ‘최고의 엔딩’에 이은 세 번째 '엔딩' 시리즈다. '신혼부부 전세 대출'을 받기 위해 결혼을 결심한 비혼주의자들의 아찔한 결혼 사기 로맨스를 그린다. 작품에 출연하는 주연 배우 조수민, 강희, 김민아, 김건원은 최근 OSEN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선 두 드라마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남녀의 생각과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큰 사랑을 받았다면, '또엔딩'은 '과연 연애의 최고의 결말은 무엇일까'에 묻고 답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로 나뉘는 연애부터 결혼, 이혼, 비혼 등 다양한 삶의 형태가 공존하는 세대의 현실을 트렌디하게 반영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배우들의 실제 연애관, 결혼관은 어떨까. 여자 주인공 차인영 역의 배우 조수민은 "연애 최고의 결말은 '결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심으로 사랑하면 이별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조수민은 "확신이 든다면 한 사람과 오랫동안 연애한 후에 결혼하고 싶다"고 웃었다.

도윤수 역의 김건원은 "정답이 없어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좋은 만남이라면 결혼이 좋은 결말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연애에 따라서 이별이 필요한 연애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이별이 최고의 엔딩 아니겠나"라며 현실적인 대답을 내놨다. 그는 "현재 행복한게 최고의 엔딩이다. 결실을 맺는다면 결혼이지 않을까 싶은데, 결혼을 한다고 해서 관계 존속 여부가 보장되는 게 아니지 않나. 이제는 이혼이 흠도 아닌 세상"이라고 덧붙였다.

고소혜 역의 김민아는 "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결혼을 생각하기엔 나이가 어려서 자세히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그는 "제 자신이 누구보다 소중해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고 싶다"고 했다. 강희 또한 "저도 아직 잘은 모르겠다. 막연하게 언젠가 하겠지 생각하고 있고 어려서 예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그런데 이게 딱 와닿는 느낌은 없다. 아직까지 먼 미래 같고. 가정이라는 게 개인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책임질 수 있을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과연 할 수 있을지 고민도 된다"고 거들었다.

[OSEN=조은정 기자] 플레이리스트 '또 한 번 엔딩' (조수민, 김건원, 강희, 김민아) 인터뷰. /cej@osen.co.kr

더불어 배우들은 실제 자신의 이상형 스타일도 밝혔다. 조수민은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며 눈을 빛냈다. 그는 "서로 배려와 존중이 바탕이 돼야 하는 것 같다. 나이 들었을 때도.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유찬희 역의 강희 또한 "저도 비슷한 맥락이다. 대신 성격을 완벽하게 맞출 수 없지 않나. 어떤 포인트가 맞았으면 좋겠다. 특히 유머코드, 같이 웃을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웃을 수 있으면 쉽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민아는 "저는 사람을 알아갈 때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편하게 친구같은 연애를 추구하기 때문에 활활 타오르는 사랑보다 알아가는 긴 시간 동안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그룹 비투비(BTOB)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스스로를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클럽 이름)'라고 밝힌 그는 "모든 멤버를 좋아하는데 굳이 '최애'를 꼽자면 육성재 선배님이다. 외모로도 훌륭하지만 굳이 외적인 걸 떠나서 자기 할일에 열심이고 뭐든지 잘하려고 한다. 팬들 사이에서 별명이 '육잘또'라고 잘생기지만 엉뚱한 면이 있어서 그런 별명이 붙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면이 있다"고 설명하며 눈을 빛내기도 했다. 

김건원 또한 "대화가 잘 통하고 친구같이 지낼 수 있는 분이 이상형"이라며 "작품과 연관지어서 말하면 극 중 차인영이라는 캐릭터와 도윤수라는 캐릭터가 통하는 포인트들이 있다. 동질감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실제 제가 추구하는 이상형과 비슷한 맥락 같다"고 밝혔다. 

[OSEN=조은정 기자] 플레이리스트 '또 한 번 엔딩' (조수민, 김건원, 강희, 김민아) 인터뷰. /cej@osen.co.kr

무엇보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소개팅, 미팅 같은 인위적인 만남보다 '자만추'를 외쳤다. 이들은 "친구를 사귈 때도 몇 번의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사람을 만나면서 '이런 면이 있었네?'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의도치 않게 만나려는 '자만추'가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또엔딩'은 오늘(8일) 저녁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및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첫 방영되며, 매주 토, 일요일 같은 시간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는 오늘 저녁 1, 2회가 동시에 공개돼 다른 채널보다 한 주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 15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MBC드라마넷에서도 방송된다. (인터뷰③에서 계속됩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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