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제친 방탄소년단, 소셜50→빌보드200 차트서도 이길까

뉴스엔 입력 2020. 2. 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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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맞붙는다.

그룹 방탄소년단(RM, 제이홉, 진, 슈가, 뷔, 지민, 정국)과 미국 가수 저스틴 비버가 비슷한 시기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는 것.

앞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의 장기 1위 기록을 깨고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는 "2월 8일 자로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오랜 기록이 깨졌다"며 "방탄소년단이 164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면서,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163주 동안의 1위 기록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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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저스틴 비버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맞붙는다. 그룹 방탄소년단(RM, 제이홉, 진, 슈가, 뷔, 지민, 정국)과 미국 가수 저스틴 비버가 비슷한 시기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는 것.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4월 낸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데뷔 후 학교 3부작, 청춘 3부작, 화양연화 시리즈, 러브유어셀프 시리즈 등을 통해 꾸준히 양질의 음악과 무대를 선보인 만큼 '맵 오브 더 소울'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인 '세븐'을 통해서는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를 공개할지가 최대 관심사.

계단식 성장 끝에 세계 최정상에 오른 팀이라는 점에서 신보를 통해 거둬들일 호성적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전작 'MAP OF THE SOUL : PERSONA'를 통해 국내 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을 뿐 아니라 미국 포함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65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 1위로 진입, 아시아 가수 최초로 해당 차트에서 3개 앨범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1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단기간 내 3개 앨범을 모두 정상에 올려놓으며, 11개월 1주 기록을 보유한 비틀즈 기록을 앞섰다. '핫 100'에서도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8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높은 음악성과 강력한 팬덤을 겸비한 팀인 만큼 신보로 4번째 '빌보드200' 1위가 높은 가능성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빌보드 차트에서 수 차례 1위를 기록한 저스틴 비버도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모은다.

저스틴 비버는 1월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My new album #Changes out Feb 14"라고 알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현지시간 기준 2월 14일 새 앨범 'Changes'(체인지)를 발매한다. 방탄소년단보다 정확히 일주일 앞서 컴백하는 저스틴 비버가 어김없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를지, 저스틴 비버의 뒤를 이어 새 앨범을 내는 방탄소년단이 저스틴 비버의 기세를 누르고 정상에 오를지 주목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의 장기 1위 기록을 깨고 새 역사를 썼다.

지난 5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통산 164번째 1위를 거머쥐며 사상 최다 기록을 돌파했다.

빌보드는 “2월 8일 자로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오랜 기록이 깨졌다”며 “방탄소년단이 164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면서,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163주 동안의 1위 기록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2월 1일 자 빌보드 핫 100에서 57위로 데뷔한 신곡 ‘Black Swan’에 대한 프로모션뿐 만 아니라, 1월 26일 진행된 그래미 시상식에서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함께 출연한 ‘Old Town Road All-Stars’의 공연 또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10월 29일 자 차트에서 ‘소셜 50’ 차트에 1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2017년 7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약 2년 6개월간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 내려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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