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최고시청률 10% 돌파..함소원 시모 다이어트 적극 지원 [핫TV]

심언경 2020. 2. 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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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아내의 맛’이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의 시청률이 9.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9%(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이와 더불어 지상파 종편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승진 가족들의 새해 맞이 풍경과 함소원 시어머니의 다이어트 대작전, ‘미스터트롯’ 트로트 신동 홍잠언 임도형의 특별한 겨울방학 풍경이 공개됐다.

하승진 김화영 부부는 설을 맞이해 아버지 댁을 방문했다. 사돈 식구들까지 다 모인 자리, 아버지와 장모님이 나란히 앉아 절을 받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아버지는 “셋째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덕담 아닌 덕담으로 정관수술을 받은 하승진을 당황케 했다. 

김화영 자매와 장모님, 하은주가 팔을 걷어붙이고 설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장모님은 금손 실력을 발휘하며 갈비찜과 잡채 등 고난도 요리를 뚝딱 만들어 내 감탄을 자아냈지만, 요리 '똥손' 하은주는 잡채 위에 깨를 왕창 붓는 실수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또 하승진 아버지는 생율 까기에 지친 나머지 끊임없이 불만을 늘어놨고, 듣다 못한 장모님은 사돈에게 “이게 내 집안일이냐?”고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음식 준비를 끝마친 가족들은 하승진 부부와 어머니, 하은주 부녀와 처제로 편을 나눠 설거지 내기 윷놀이를 시작했다. 하승진은 게임 내내 “수원 룰”이라는 억지를 쓰며 훼방을 놨고, 아내 김화영까지 가세해 상대편을 궁지로 몰았다. 치열한 접전 끝 패한 하은주 팀은 “부부사기단에게 당했다”며 분노의 설거지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함소원은 중국마마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한의사는 중국마마에게 위염이 있으니 식사량을 줄이라 조언했고, 복부 비만 감소에 도움이 되는 침 치료에 이어 입맛이 없어지는 약을 추천했다. 

하지만 중국마마는 입맛 없애는 약을 먹은 후 “또 먹고 싶다”고 반응한 것도 모자라, 함소원과 뷔페에 가서 고기를 손에 숨겨 몰래 먹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함소원은 “다이어트에 성공할 시 100만원을 드리겠다”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중국마마는 각종 길거리 음식의 유혹에도 아랑곳하지 않더니, 귀가한 후에도 사과 한 알로 주린 배를 채웠다.  

하지만 중국마마는 공복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배달 음식을 부탁했다. 그는 닭발, 편육 등을 시킨 뒤 함소원이 깰까 밑으로 내려가 배달음식을 찾아왔다. 이어 중국마마는 닭발을 입에 넣고 폭풍 먹방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트롯둥이 홍잠언, 임도형은 ‘미스터트롯’ 탈락 당시 마스터 조영수가 “좋은 곡 드리겠다”고 약속한 것을 떠올리며 조영수의 사무실을 찾았다. 조영수는 따뜻한 미소로 두 사람을 맞이했고, 약속을 지키기에 앞서 즉석 노래 테스트를 실시했다. 임도형은 ‘그 겨울의 찻집’을 차분하게 불러 “목소리 좋은 게 장점이니 자부심을 가져라”는 칭찬을 들었고, ‘유량청춘’을 부른 홍잠언은 “단점이 없다. 감탄이 나올 정도”라는 극찬을 듣고 환히 웃었다. 

조영수는 두 사람에게 “여자 친구 있냐”는 깜짝 질문을 던졌다. 잠시 머뭇대던 임도형은 “'미스터트롯' 때 메이크업해주시는 누나를 짝사랑했다”는 고백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끝으로 조영수가 두 사람에게 “가사를 직접 써보라”는 미션을 전하면서, 자타공인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가 두 트로트 신동을 위해 만들어 낼 트로트 듀엣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홍잠언과 임도형은 겨울방학 숙제를 위해 잠실 놀이공원에 위치한 아이스링크장을 찾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빙판 위에 제대로 서지도 못한 채 휘청대며 비명을 질렀고, “노래가 더 체질이다”라고 자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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