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콘서트 줄줄이 취소..신종 코로나에 울었다[MK이슈]

박세연 2020. 2. 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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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2월 공연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밖에도 2월 컴백을 예정했던 아이돌 그룹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팬 초청 쇼케이스를 전면 보류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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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2월 공연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예정됐던 공연이 줄취소되고 있다.

위너는 오는 8일 싱가포르에서 진행 예정이던 단독 콘서트를 전격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위너와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뮤지션인 악뮤(AKMU) 역시 2월 8, 9일 예정됐던 창원 콘서트를 취소했다.

김태우 역시 오는 14, 15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진행 예정이던 소극장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김태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공연장 내/외부 모든 출입 인원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배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확산 예방 차원에서 공연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NCT DREAM 또한 오는 7, 8, 15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 및 싱가포르 더 스타 시어터에서 진행 예정이던 ’THE DREAM SHOW’ 취소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뉴이스트 렌 역시 23일 마카오에서 진행 예정이던 솔로 이벤트를 연기했으며, 모모랜드는 3월 19, 21일 예정했던 일본 팬미팅을 연기했다.

소녀시대 태연도 지난 1일 열릴 예정이던 싱가포르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으며, YB도 같은 날 예정됐던 롤링홀 개관 25주년 기념 단독 공연을 취소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22일 일본 후쿠오카돔에서 돔 투어 피날레 공연이라는 큰 행사를 앞둔 상태지만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경우 예의주시하며 강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밖에도 2월 컴백을 예정했던 아이돌 그룹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팬 초청 쇼케이스를 전면 보류하는 분위기다.

한편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국을 넘어 아시아 및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이다. 3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는 15명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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