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시청률 25.7%.. 종편 최고 기록 다시 썼다

황민규 기자 2020. 1. 3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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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채널 개국 9년래 최고 시청률 기록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청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신기록을 찍었다. 앞서 기록한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의 사상 최고 시청률(19.4%)을 뛰어넘어 25.7% 시청률을 기록, 종편 전체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 역사를 썼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1부 20.815%(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부 25.709%를 달성했다. 이는 '미스터트롯'이 앞서 달성한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 기록(19.4%)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TV조선 제공

특히 이 시청률은 지난해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마지막 회에서 보였던 종편 전체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23.8%마저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새로운 시작 트로트퀸'은 1부 3.283%, 2부 2.597%를 기록했으며,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1부 1.987% 2부 2.751%에 그쳤다.

지상파의 경우도 KBS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1부 4.7%(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 2부 5.1%를 기록했으며, 이어 방송된 '해피투게더4'는 1부 3.3%, 2부 3.4%를 기록했다. SBS '맛남의 광장' 1부는 5.0%, 2부 6.2%, 3부 6.0%를, MBC '휴머니멀' 5부 2.3%에 그쳤다. 종편 뿐 아니라 지상파까지 포함해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재확인한 셈이다.

이날 '미스터트롯'은 본선 2차 경연 일대일 데스매치를 펼치며 몰입도 높은 경연을 시작했다. 이달 '동굴 저음' 류지광이 미스터트롯 강력 후보인 임영웅을 지목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류지광은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선곡했고 임영웅은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불렀다. 임영웅이 8:3으로 류지광에게 승리하며 본선 3차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어 본선 1차 진 장민호와 예선 진 김호중이 데스매치를 확정 지으며 빅매치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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