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송강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확정

양소영 2020. 1. 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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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영화 '기생충' 측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가 2월 2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에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2월 9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편집상, 미술상까지 총 6개 부문에 최종 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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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영화 ‘기생충’ 측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가 2월 2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에 참석한다. 영화 제작사 바른손E&A 곽신애 대표도 함께한다.

‘기생충’은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영국판으로 불린다. 골든글로브와 마찬가지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향방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최근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 레이스를 이어오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격인 앙상블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2월 9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편집상, 미술상까지 총 6개 부문에 최종 후보로 지명됐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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