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故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한다 "영화에도 노력 쏟아부어"

뉴스엔 2020. 1.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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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한다.

1월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2월9일 열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무대가 꾸며지기도 했다.

세계적 농구스타인 코미 브라이언트는 아카데미 시상식과도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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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한다.

1월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2월9일 열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1월 26일(현지시간) 오전 코비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전용 헬기를 타고 가던 중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추락 사고를 당해 갑작스레 목숨을 잃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무대가 꾸며지기도 했다.

세계적 농구스타인 코미 브라이언트는 아카데미 시상식과도 인연이 있다. 지난 2018년 단편 애니메이션 ‘Dear basketball' 각본, 제작, 내레이션을 맡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는 "난 농구선수니까 그냥 드리블만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멋진 영예를 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영화에 쏟아부은 노력이 쌓아온 농구 업적에 가려져 있다"고 전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국내 영화 최초로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회자 없이 개최된다. 배우 갤 가돗, 마크 러팔로우, 티모시 샬라메, 줄리아 루이스 드레퓌스, 린-마누엘 미란다, 민디 캘링, 안토니 라모스, 크리스튼 위그, LA FC 구단주 윌 페렐 등이 2차로 발표된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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