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만세' 김하영 "17년째 '서프라이즈' 출연 중, 결혼 연기만 몇백 번"

뉴스엔 입력 2020. 1. 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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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영이 "17년째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이다"고 말했다.

김하영은 1월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박재현, 손윤상과 함께 출연했다.

세 배우는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고정 출연 중이다.

세 배우 중 가장 오랜 출연 경력을 지닌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화석, 암모나이트, 대한민국에서 시집을 제일 많이 간 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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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김하영이 "17년째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이다"고 말했다.

김하영은 1월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박재현, 손윤상과 함께 출연했다.

세 배우는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고정 출연 중이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2002년 4월 첫 방송된 이래 무려 18년 동안 방영돼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 배우 중 가장 오랜 출연 경력을 지닌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화석, 암모나이트, 대한민국에서 시집을 제일 많이 간 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2004년 시작해 올해 17년 차가 됐다"고 말해 DJ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재현은 "내가 김하영과 비슷하긴 한데 좀 더 늦게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영은 예쁘다는 청취자의 칭찬에 "들을 때마다 좋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김하영은 첫 방송에 대해 "귀신 이야기였는데 역할보다 대사가 기억난다. '여기가 익사사고 다발 지역이라고요?'라는 대사였다. 일본 이야기였는데 강가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편이었다"고 회상했다.

김하영은 결혼하는 연기를 많이 펼친 탓에 '프로 시집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하영은 "한 달에 많이 결혼할 때는 2~3번 결혼한 적도 있었다. 거의 몇백 번은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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