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IS] '아스달' 카라타 에리카, 유부남과 불륜 인정.."경솔한 행동 반성"

박정선 2020. 1. 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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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바 있는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22)가 불륜을 인정했다.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FLaMme)는 지난 22일 늦은 밤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히가시데 마사히로(31)와의 불륜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보도로 인해 카라타 에리카는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에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하게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또 카라타 에리카는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약함, 어리석음, 어리광을 깊게 받아들여 마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불륜 관계였으며, 이로 인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내인 배우 안과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 측은 "별거는 사실이나 부부간의 일은 개인적인 문제"라고 말했고,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은 "히가시데 본인은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주간문춘은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의 불륜 관계가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추며 시작됐고, 당시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아스달 연대기' 카라타 에리카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에서도 적지 않은 팬을 가진 배우다. '아사코'로 지난 2018년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모족 우두머리 카리카 역으로 출연해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 휴대전화 광고에도 얼굴을 비치며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는 지난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BH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BH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소속사와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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