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韓가수 최초 '그래미 어워드' 무대 선다 "릴나스엑스와 공연"

뉴스엔 입력 2020. 1. 2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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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에서 공연을 펼친다.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1월 22일(현지시간) "릴 나스 엑스(Lil Nas X)가 2월 26일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 무대를 선보인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릴 나스 엑스는 Diplo(디플로), BTS(방탄소년단), Mason Ramsey(메이슨 램지), Billy Ray Cyrus(빌리 레이 사이러스)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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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에서 공연을 펼친다.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1월 22일(현지시간) "릴 나스 엑스(Lil Nas X)가 2월 26일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 무대를 선보인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릴 나스 엑스는 Diplo(디플로), BTS(방탄소년단), Mason Ramsey(메이슨 램지), Billy Ray Cyrus(빌리 레이 사이러스)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올해 62회를 맞이한 '그래미 어워드'는 1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시간 기준 1월 27일 오전 9시 55분 Mnet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릴 나스 엑스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7월 공개된 릴 나스 엑스의 'Seoul Town Road (Old Town Road Remix)'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직접 영어 가사를 써 피처링 래퍼로 참여했고,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원한 릴 나스 엑스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아티스트로 남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참석은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열린 '제61회 그래미어워드'에 한국 가수 최초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그래미 어워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시상식이다.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해마다 우수한 레코드와 앨범 등을 선정한다. 해마다 세계적 인기를 끈 음악을 만들고 부른 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해 서로의 공을 축하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으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 퍼포머 자격으로 참석하는 쾌거도 이룰 전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을 발매한다.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1월 17일 신보 수록곡 중 하나인 ‘Black Swan’(블랙 스완)을 선공개해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28일 방송되는 미국 CBS 채널 인기 심야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에서 ‘Black Swan’ 무대를 공개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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