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류시원, 2월 15일 결혼..이혼 소송 후 5년 만에 재혼

김연지 2020. 1.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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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시원 인스타그램
배우 류시원(48)이 오는 2월 결혼한다.

류시원은 2월 15일 서울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부가 연예인이 아니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류시원은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연예계 관계자는 "류시원이 2월 15일 결혼 소식을 가까운 친구들에게 알렸다. 여러가지로 조심스럽고 신경쓰이는 게 많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 같다"며 "친한 연예계 동료는 초대했다"고 귀띔했다.

류시원은 2015년 이혼 소송을 종지부 찍은 뒤 5년 만에 재혼한다. 2010년 결혼한 류시원은 2012년 파경을 맞았고, 이 때부터 약 3년 간 이혼 소송을 했다. 2015년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당시 법원은 결혼 생활 중 형성된 류시원의 재산 27억 원 가운데 전처의 기여도를 고려해 15% 가량인 3억 900만 원을 전처에게 나눠 주라고 결정했다. 또 딸에 대한 양육권은 전처가 가지고 류시원은 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두 차례씩 면접교섭권을 가지며 양육비로 매달 250만 원을 주라고 했다.

류시원 데뷔 15주년 일본 공연 포스터
류시원은 2015년 이후 이렇다 할 만한 국내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엔 인스타그램에 '앨범 발매 이벤트 in Tokyo. NEVER ENDING STORY. 일본 15주년. 일본에서의 30번째 CD앨범.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근황 사진을 남겼다.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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