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닥터 두리틀' 150만 돌파, '드길3' 뛰어넘었다(공식입장)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닥터 두리틀'이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1월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닥터 두리틀'이 이날 오후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해 개봉했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의 누적 관객수 150만7,922명까지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닥터 두리틀'은 대한민국 반려인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이자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드래곤 길들이기3'의 흥행 기록까지 뛰어넘으며 장기 흥행 순항중이다.

더불어 경쟁작 '나쁜 녀석들: 포에버'와도 격차를 좁히고 있어, 앞으로의 기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 두리틀'은 지난 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봉해 월드 와이드 수익 약 57,300,000불을 기록했다.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콜롬비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불가리아, 중앙 아메리카 주요 국가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오프닝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닥터 두리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했다. 중국에서는 2월 9일 개봉하며, 일본에서는 3월에 첫 선을 보인다. 우리나라가 아시아를 넘어선 전세계 극장가의 트렌드를 이끌 뿐 아니라, 테스트 마켓으로 얼마나 중요한 힘을 보여주는 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