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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2' 이성경 플라시보 효과, 김사부 계획에 다 있는 걸까[TV보고서]

뉴스엔 입력 2020.01.21. 16:37

"엄마 나야. 방금 수술이 너무 잘 됐거든. 그래서 막 좋아서."

김사부가 적절히 급박한 상황에 차은재 수술 울렁증을 치료하기 위해 단순히 비타민이나 칼슘제를 주고 '플라시보 효과'가 나타나길 기다린 거라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꿀 계획으로 사용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김사부가 '플라시보 효과'를 노렸던 거라면 갑자기 울렁증을 극복하게 된 차은재 모습도 설명할 수 있으며 '개 멋'이라 부른 김사부의 낭만 역시 지켜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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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뉴스엔 최유진 기자]

"엄마 나야. 방금 수술이 너무 잘 됐거든. 그래서 막 좋아서."

수술 울렁증을 극복하고 엄마와 통화하며 눈물을 흘리는 차은재(이성경 분)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차은재 수술 울렁증 극복이 반가우면서도 한 편으론 누군가 파 놓은 함정에 순진무구하게 걸어들어가는 듯한 불안함이 자리하기도 한다.

1월2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5회에서 급한 수술을 앞두고 울렁증이 있는 차은재에게 김사부(한석규 분)는 "수술 울렁증을 없애주는 약"이라며 '의문'의 약통을 내밀었다. 망설이던 차은재는 약을 복용했고 울렁증을 극복하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이대로 차은재가 겪을 성장통은 끝난 걸까?

얼핏 수술 울렁증을 극복한 것처럼 보이는 차은재에게 앞으로 닥칠 위험에 대해 이날 방송에서도 잠시 언급됐다. 수술을 하던 중 걱정하는 배문정(신동욱 분)에 차은재는 "김사부가 준 약 덕분"이라 말했고 그 장면에서 김혜진(박효주 분) 얼굴이 클로즈업 됐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거대병원이라는 대학병원과 돌담병원이라는 산하병원간 대립을 배경으로 담아내고 있다. 김혜진은 거대병원에서 온 박민국(김주헌 분)과 같은 편에 서있는 사람으로 김사부 약점을 찾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장면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암시되는 순간이었다. 김사부의 약점을 노리고 있는 자들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차은재가 복용한 '의문'의 약은 극에 또 한 번 긴장감을 불러올 수 있다.

차은재가 박민국 사람들에 발목을 잡힐까 불안하면서도 이 고난을 헤처나갈 김사부 묘안은 뭘까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기생충' 속 송강호 대사처럼 김사부에게 다 계획이 있을거란 신뢰가 가는 것이 이 드라마가 가진 매력 중 하나기 때문이다. 김사부가 가지고 있는 계획이 '플라시보 효과'는 아닐까라는 추측이 된다. 김사부가 적절히 급박한 상황에 차은재 수술 울렁증을 치료하기 위해 단순히 비타민이나 칼슘제를 주고 '플라시보 효과'가 나타나길 기다린 거라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꿀 계획으로 사용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플라시보 효과'란 가짜 약을 환자에게 주고 나을 거라고 말만해도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뜻한다. 김사부가 '플라시보 효과'를 노렸던 거라면 갑자기 울렁증을 극복하게 된 차은재 모습도 설명할 수 있으며 '개 멋'이라 부른 김사부의 낭만 역시 지켜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4회까지만 해도 다수의 언론이 우려했던 것이 민폐 이미지를 쓰고 있는 차은재 역이 가진 것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5회에서 차은재는 민폐 이미지를 벗고 서우진(안효섭 분) 각성을 도와가며 성장형 캐릭터로 변화하고 있다. 김사부가 가진 노련함으로 차은재에게 닥칠 위기를 극복하고 낭만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캡처)

뉴스엔 최유진 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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