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코미디계 전설' 남보원, 오늘(21일) 폐렴으로 별세..향년 84세

정안지 2020. 1. 21.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폐렴으로 별세했다.

남보원은 21일 오후 3시40분께 입원 치료 중이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지난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남보원은 전투기 엔진소리와 이륙 모사음, 출항하는 뱃고동, 기차의 기적소리 등을 콩트 속에 녹여내며 인기를 누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남보원은 21일 오후 3시40분께 입원 치료 중이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유족으로는 매니저 겸 아내 주길자 여사와 두 딸이 있다.

이날 한 매체는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고인은 연초 갑자기 쓰러져 119에 실려간 뒤 일시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으나 다시 의식을 잃었다. 닷새째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지난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극장식 코미디의 황금기였던 1960년대부터 TV가 보급되는 1970년대의 쇼프로그램 전성시대를 거쳐 1980년대까지 한국 코미디계의 대표 주자로서 활동했다.

남보원은 전투기 엔진소리와 이륙 모사음, 출항하는 뱃고동, 기차의 기적소리 등을 콩트 속에 녹여내며 인기를 누렸다. 1997년에는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 2016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 부근 선영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풀옵션' 브람스 안마의자 '120만원대' 특가 한정판매
“김건모, 사건 후 피해자 주장 A씨와 연락 주고받아”
“꼬물이 안녕” 수지, 만삭 임산부 사진 공개
“송해, 매우 위험한 상황 맞을 뻔…수양딸 현숙이 살렸다”
“손예진·현빈, 드라마 끝난 뒤 결혼 한다고”…양측 소속사 “사실무근”
이재용 “재혼한 지 10년” 늦둥이 아들·위암 투병 공개
경희대학교 '경희공력환' 90%할인 '3만원'대 100세트 한정!
'뜨끈뜨끈' 독일 명품 '온수매트' 57%할인 '12만원'대 판매!
2020년 설선물세트 ~90%할인 판매! 정관장, 한삼인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