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화상 예측 업체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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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상 예측 매체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상 수상 예측 업체 골드더비닷컴은 영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 가능성을 10분의 1로 예측했다.
실제로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은 시상식 시즌을 거치면서 완만한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국제영화상 부문에서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은 5분의 1로, 2위인 '페인 앤 글로리'(13분의 2)와 큰 격차를 보여 수상이 확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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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미국 영화상 예측 매체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 매체는 '기생충'의 국제영화상 수상을 확실시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상 수상 예측 업체 골드더비닷컴은 영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 가능성을 10분의 1로 예측했다. 이는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진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두 작품의 수상 가능성은 9분의 1인 상태로, '기생충'과 격차가 크지 않다.
실제로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은 시상식 시즌을 거치면서 완만한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생충'은 전날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을 받으며 약진했다.
작품상의 다른 경쟁작인 '아이리시맨'(13분의 1)과 '조커'(14분의 1), '조조 래빗', '결혼 이야기'(이상 15분의 1)는 사실상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영화상 부문에서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은 5분의 1로, 2위인 '페인 앤 글로리'(13분의 2)와 큰 격차를 보여 수상이 확실시됐다.
감독상의 경우, 봉준호 감독은 확률상 '1917'의 샘 멘데스 감독과 6분의 1로 동률을 보였다. 투표수로는 '1917'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13분의 2),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7분의 1)이 뒤를 이었다.
'기생충'은 각본상에서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9일(현지시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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