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자린고비 남편 둔 아내 "사랑한단 말 원해" 오열 [TV온에어]

이기은 기자 2020. 1. 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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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에 자린고비 남편이 불만인 아내의 속사정이 공개됐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는 강호동, 이상민, 하하 진행 아래 자린고비 남편 둔 아내 사연, 보육원 출신 연극배우 박도령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은 "미안하다. 이제부터 잘 하겠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사랑이 최고다. 나는 당신한테 40년 간 단 한 번 선물을 못 받았다. 결혼기념일이라고, 생일이라고 뭘 하나 해줘봤나. 그런 게 다 섭섭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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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자린고비 남편 아내 보육원 출신 연극배우 박도령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이콘택트’에 자린고비 남편이 불만인 아내의 속사정이 공개됐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는 강호동, 이상민, 하하 진행 아래 자린고비 남편 둔 아내 사연, 보육원 출신 연극배우 박도령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그간 자신에게 돈 한 푼 쓰지 않으며, 열심히 살아온 남편에게 서운함을 전했다. 아내의 속내는 결국 사랑을 원하는 것이었다. 그는 “당신 잘해. 사랑한다, 그런 얘기만 해줘도..”라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남편은 “미안하다. 그렇게 말하니 할 말이 없다”라고 멋쩍어했다. 아내는 “왜 그렇게 나만 보면 욕을 하고 야단을 치고 그랬는지..”라며 오열했다. 남편은 “미안하다. 이제부터 잘 하겠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사랑이 최고다. 나는 당신한테 40년 간 단 한 번 선물을 못 받았다. 결혼기념일이라고, 생일이라고 뭘 하나 해줘봤나. 그런 게 다 섭섭하다”라고 전했다.

아내는 “내 친구들이 나한테 남편이 뭐 사줬다고 자랑하면, 부러워서 맥없이 친구들을 쳐다본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는 “당신한테 내가 바라는 건 예쁜 롱 코트 하나. 그거 우리 신랑이 사줬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해보고 싶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박도령|아이콘택트|자린고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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