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엑스원 해체 결정, CJ ENM-소속사들 합의 불발

황지영 2020. 1. 6. 18: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X1(엑스원) 멤버들이 2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QUANTUM LEA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08.27/
그룹 엑스원이 해체를 결정했다.

6일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CJ ENM,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이 만나 회의를 가진 결과 최종 합의가 불발됐다. Mnet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인 엑스원은 프로그램 조작 논란으로 와해됐고 팀은 해체하기로 했다.

지난달 CJ ENM 측은 “모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아이즈원 엑스원 활동 재개 위해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 멤버들의 심적 고통과, 팬들의 의견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이즈원 엑스원은 빠른 시일 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라고 밝혔지만 엑스원을 끌고 가기에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원은 데뷔앨범 '비상'으로 초동기간 하프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논란 속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고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은 데뷔곡 '플래쉬'를 끝으로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게 됐다.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은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