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골든] 방탄소년단, 3년 연속 음반 대상..100점 만점에 99.2점 '최고 성적'

’제34회 2020 골든디스크 with 틱톡’ 음반부문 시상식이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방탄소년단이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제34회 2020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JTBC,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되며 틱톡 앱에서는 수상자의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특별취재반 / 2020.01.05/

방탄소년단의 심사점수는 압도적이었고 양대 대상 석권은 당연한 결과였다.

1월 4일과 5일 진행된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디지털 음원에 이어 음반 대상도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판매량 60%, 전문가 심사 40%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음반 부문은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후보를 꼽았고, 후보 30팀을 두고 가요계 전문가들이 심사했다.

방탄소년단은 100점 만점에 99.2점 최고점을 받고 대상을 수상했다.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은 지난 한 해 최고 판매량(369만9362장)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가온차트 집계 기준 국내에서 발매한 앨범 중 최고 판매고를 기록했다. 가요 전문 기자, 음악 프로그램 PD, 평론가, 골든디스크어워즈 집행위 등 50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 중 49명이 음반 대상으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골든디스크 전문가 평가단 심사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받았다. 판매량 1위, 전문가 심사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가 평가단은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는 가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369만장의 판매 기록은 당분간 방탄소년단이 아니면 깨기 힘들 것”이라며 성취를 높게 평가했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됐으며 틱톡 앱에서 골든디스크 수상자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