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이보미 결혼, 오늘(28일) 김태희 올케 맞는다[MK이슈]

김소연 2019. 12. 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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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완(김형수, 35)과 프로골퍼 이보미(31)가 결혼한다.

이완과 이보미는 오늘(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완과 이보미는 2018년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27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보미는 지난달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슬럼프를 벗어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이완을 꼽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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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이완(김형수, 35)과 프로골퍼 이보미(31)가 결혼한다.

이완과 이보미는 오늘(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 9월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과 이보미는 2018년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27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가톨릭 집안인 두 사람은 친한 신부님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됐으며, 골프라는 공통 분모로 인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보미는 지난달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슬럼프를 벗어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이완을 꼽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이보미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엄청 많았다"고 최근 성적 부진에 따른 마음 고생을 털어놓은 뒤 "오빠가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줬다.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지금까지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너무 욕심 안 내도 돼’라는 거였다"면서 이완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서울에 신혼집을 차린다. 이보미는 신혼여행 뒤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프로골퍼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했다.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골프존 KLPGA에서 다승왕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이보미는 2012년 첫 우승을 거머쥔 이후,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는 등 J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완은 2004년 드라마 SBS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 '작은 아씨들', '천국의 나무',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했다. 차기작을 보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제공|세인트지지오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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