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강창민·아이유·강다니엘·뉴이스트, 훈훈한 선행★ 기부행렬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말을 맞아 스타들이 선행에 나섰다.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100가구에게 보육비와 학습비 지원을 위한 총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 대해 최강창민은 "연말에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경제적, 사회적 여건과 관계 없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행복한 날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강창민은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해당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4500만원 후원은 물론, 2018년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 돕기에 5500만원, 7월 주거취약계층에 냉방 용품 지원을 위한 5000만원, 12월 소외계층 아동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한 5000만원, 2019년 7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비 지원금 5000만원, 9월에는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복구 사업과 아마존 화재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각각 7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최근 2년간 알려진 기부 누적 금액만 총 4억 4000만원을 넘어서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유는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2015년부터 어린이날마다 해당 기관을 통해 소외 계층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아이유의 절친 유인나와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에 각각 1억원과 3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3만 1000장을 기부하며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나섰다.

뉴이스트 백호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전세계 한양도성 영상홍보 캠페인'에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양도성의 역사와 즐길거리를 주제로 한 영상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작, 유튜브 및 각종 SNS를 통해 전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다. 백호는 아론에 이어 서경덕 교수와 힘을 합했다.

뉴이스트 JR은 자신의 모교인 강릉초등학교에 지난달 26일 2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JR은 주변에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데, 19일 강릉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글을 통해 뒤늦게 기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AOA 설현은 19일 소아암 등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치료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션은 승일희망재단에 통영 철인 3종경기 완주 기념으로 5150만원을 기부했다.

정일우는 15일 개최한 '2019 정일우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개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솔비는 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영육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으며, 27일 열리는 여성 공감 토크 콘서트 '우아한 색 파티' 수익금도 전달하기로 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통큰 기부행렬이 이어지며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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