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준일 31일 팬미팅, 20일 밤 8시 티켓 오픈..1분만에 서버다운, 3분만에 매진
송가인, 펭수, 유산슬에 이어 이제 대세는 양준일이다.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리는 가수 양준일의 국내 첫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이 20일 오후 8시 티켓 오픈이 되자마자 3분만에 매진됐다.
예매 사이트인 하나티켓은 이날 오후 8시1분에 서버가 멈춰버렸다. 사이트가 다시 열렸지만, 그 역시 3분만에 팬미팅 전석이 매진됐다. 이날 예매 수는 1·2부 각가 1600석씩 총 3200석이다. 이후 최소 좌석이 구매취소로 뜨기는 하지만, 표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양준일이 20일 오전 5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비밀스럽게 입국했지만 오전 7시쯤 귀국장에서 팬들에게 사진이 찍혀 귀국 사실이 팬카페 등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양준일 팬카페 ‘판타자이’와 ‘디씨 양준일 갤러리’는 양준일의 귀국을 환영하기 위해 실시간 검색어 이벤트를 진행해, 검색어 1위에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오전 10시35분 기준 ‘환영해요 양준일’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본 한 유명 아이돌 팬클럽 회장은 “양준일의 팬덤이 1군 아이돌 팬클럽 못지 않은 파워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준일의 팬덤 관계자는 20일 오후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30년전 활동 당시에는 양준일이 팬덤 문화를 못누렸지만, 지금 활동하는 가수들이 누리는 21세기형 최신 팬덤의 서포트를 누리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1991년 싱글 ‘리베카’로 데뷔했다. 이후 ‘나의 호기심을 잡은 그대 뒷모습’, ‘댄스 위드 미 아가씨’, ‘가나다라마바사’, ‘판타지’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으나 2집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6일 양준일은 JTBC ‘슈가맨 3’에 출연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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